국제유가 1% 넘게 상승…WTI 배럴당 64.49달러 마감, 1.43%↑ 

로이터=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국제유가가 5월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1% 넘게 상승하며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전 세계적인 수요 확대 기대감에 상승 탄력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중국의 경제지표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세계 원유 수입 3위 국가인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 증가세가 여전하고, 주요 산유국들(OPEC+)의 공급량 증가 등은 경계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91센트, 1.43% 오른 배럴당 6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4월 마지막 거래일이던 30일 배럴당 1.43달러, 2.20% 하락 마감됐던 WTI는 이날 1% 넘게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WTI 배럴당 65달러를 넘으며 6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으나,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해 수요 우려가 제기되면서 지난달 30일 2% 넘게 하락했다.

브렌트유도 이날 전일보다 80센트, 1.20% 오르며 배럴당 67.56달러에 머물렀다. 브렌트유도 지난달 29일 2% 가까이 오르며 68.56달러에 마감되면서 6주만에 최고 가격까지 상승했었다. 하지만 인도발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30일 1.91% 하락 마감됐고, 이날 다시 1% 넘게 상승했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수요 위축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지속 증가하고 중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은 유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보탰다.

실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약 3분의 1가량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중국은 자동차 판매호조, 자국내 여행 회복, 산업여건 호조세 등으로 원유 수입이 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은 원유 수요 감소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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