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 내정자는 지난 1995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한 뒤 그룹 내 금융 및 전략 부문에서 약 30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특히 한화차이나(베이징), 한화큐셀(상하이) 등 해외 사업장을 거치며 글로벌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아울러 한화투자증권 해외사업팀장과 인프라금융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장 신임 대표 내정자는 한화생명에서 경영지원팀 임원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금융비전Unit 임원으로서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과 디지털 혁신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장병호 대표 내정자의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시야가 조직의 변화 대응과 사업 실행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 및 신사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