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해 하반기 안보 현안 점검에 나선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NSC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안보 분야 관련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위성락 안보실장이 지난6~8일 방미를 마치고 돌아온 만큼 이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에서 미국과 관세 협상, 한미정상회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위 실장은 전날 귀국 후 브리핑을 통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투자, 구매, 안보 관련 전반에 걸친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협의를 진전시키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공감을 표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