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완공된 아리세움은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국민임대 70세대, 행복주택 30세대 등 총 10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총 257억 8000만원이며,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 이후 2022년 착공, 올해 입주가 이뤄졌다.
정선읍 도심의 실수요자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다. 군은 이번 공급으로 도심 내 부족했던 임대주택 수요를 일정 부분 해소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인구 유출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은 현재 사북에 15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며, 북평면 80세대, 여량면 40세대, 임계면 7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공급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 중이다.
준공식에는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오승찬 LH강원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확인을 진행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세움은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시작점"이라며 "청년, 고령층, 무주택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거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서 2019년 고한 행복주택 150세대, 2021년 신동 공공임대주택 120세대 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