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 신설…7월부터 하루 1회 운행

영월~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 신설…7월부터 하루 1회 운행

영월군청 전경.
강원 영월군이 다음알 10일부터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영암고속과 협력해 마련된 공항 특화 노선으로, 태백-고한사북-영월-제천-김포공항-인천공항(T1·T2)을 경유한다. 영월 출발은 오전 5시 35분, 인천공항(T2) 출발은 오후 3시로 하루 1회 왕복 운행된다.

노선 특성상 영월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중간 정차지인 제천에서 하차할 수 없으며, 인천공항발 차량은 고한사북·영월·제천 정류장에서 하차만 가능하다.

영월군은 그간 코로나19 이후 축소된 시외버스 노선 회복과 주민 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공항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이번 신규 운행이 그 성과로 풀이된다.

안진서 영월군 안전교통과장은 “공항 노선 신설에 협조해준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암고속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한 노선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