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언양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잔불 관리 집중”

울주 언양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잔불 관리 집중”

2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난 산불이 확산하면서 야산과 인접한 건물 한 채가 불에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20시간여 만에 잡혔다. 

26일 울주군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주불을 산불 발생 하루만에 100%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과 뒷불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산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 오전 11시 54분께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63㏊(헥타르)로 추산된다.

이 산불로 인근 287가구 520여명이 체육관이나 학교 등으로 대피했고, 울산양육원에서 생활하는 100여명도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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