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복지재단이 청년 자립토대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올해 1차, 2차 각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회생에 완주한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와 재도산 예방을 돕는다.
개인회생에 성공한 만19세~39세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2회, 재무설계, 신용관리 방안 등이 제공된다. 1:1 맞춤형 재무 상담에서는 재무 현황 파악과 진단 및 대안 제시, 피드백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금 사용계획과 실행과제 이행 점검 확인을 통해 자립토대지원금 총 100만 원이 2회에 나눠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 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근로 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다.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 기간을 고려해 연령 상한을 최대 42세까지 높일 계획이다. 신청 서류 발급 시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신청서류 간소화를 통한 사업 신청 편의도 증진한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복지포털에서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은 “시는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