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 강사 1타(1등 스타) 강사 전한길씨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각하돼 직무에 복귀할 것으로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13일 전한길씨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긴급세미나’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뒤 “저는 헌법 등 법 전문가는 아니지만 단지 국민의 상식선에서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씨는 “현재 지나치게 많은 의석수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의 29번 탄핵 속에서 정부는 ‘식물 행정부’가 돼 있다”며 “국민들은 대통령도, 국무총리도, 국방부 장관과 행안장관도 없는 상황에서 ‘전쟁이 나면 어떡하나’ 다 불안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저항권은 이 시국에서 한 번쯤 논의해볼 만한 주제”라고 덧붙였다.
전씨는 또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증언하기를) 국회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안을) 의결하지 못하게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했다는데 그게 조작됐다는 게 드러났다”며 “내란을 일으키고 국가 시스템을 망가트린 것은 더불어민주당”이라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제시한 부정선거 주장과 관련해서는 “사실로 드러나면 제22대 총선은 무효가 돼 조기 총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구속취소로 석방된 것과 관련해서 전씨는 “(지난 8일) 해 질 무렵 여의도 집회 가는 중 속보(대통령 석방)를 받고 너무 기뻤다. 2002월드컵 4강 진출할 때 ‘와’ 하지 않았나, 오랜만에 그 감정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했다.
한편 해당 세미나는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렸다. 세미나에는 구자근·김장겸·김정재·김종양·나경원·이종욱·임종득·추경호 등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