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새해를 맞아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군민과의 대화’가 21일 봉산면을 끝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화는 민선 8기 후반부를 맞아 합천군의 새로운 변화를 다짐하고 군민 생활의 질을 더욱 높여 합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군민들과의 진솔한 소통의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읍면에서 약 1700명의 군민과 만났으며 주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경청하며 관련 부서장이 즉석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농로 확포장공사, 용배수로 정비공사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등 서면건의 282건, 현장건의 364건 등 총 646여건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건의됐다.
이번 군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분야별로 분류하고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필요성과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통해 군정발전의 추진력을 얻고자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보다 나은 합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설맞이 합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합천군은 1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합천군청 제2청사 입구(합천우체국 옆)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에는 ‘水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합천유통(주)’가 참여해 농특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시중가보다 10~25%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영호진미 쌀을 비롯해 잡곡, 버섯, 과일류는 물론 양파라면, 양파즙, 토마토즙과 같은 가공식품, 작약미인, 올루 춘란화장품 세트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윤미영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군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 농산물 애용 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합천군,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 불편 최소화
합천군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합천군은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등 7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설 연휴 기간인 1월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11개 반)을 운영한다.
종합대책의 중점 추진 분야는 교통종합대책,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민생 경제 안정 대책, 군민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체계 확립,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군민 위문, 공직기강 확립 총 7개 분야로,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및 귀향객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승객에게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천에서 서울 및 부산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1월24일부터 2월1일까지 각각 11회, 14회 임시 증편 운행한다. 서울 노선의 경우 1월26일부터 30일까지 추가 예비 차량 7대를 확보해 매진 시 추가 운행할 계획이며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운행을 위한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재해‧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전 가스·전기시설을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제 소독 및 예찰·홍보를 강화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산불방지 경계 태세를 강화한다.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상거래 질서 위반, 개인 서비스 요금, 농축수산물 부정 유통, 원산지 표시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LPG 판매업소 윤번제를 통해 명절 연휴 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명절 전 가로등·보안등을 일제히 점검한다. 상수도 사용량 급증 시 급수 중단에 대비해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관리 대책을 수립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명절 연휴 간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진료기관 1개소, 문 여는 병·의원 17개소 및 약국 16개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 발생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합천군 보건소는 1월29일과 30일 양일간 비상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국가보훈대상자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 활동을 진행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패방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풍요로운 설 명절에 내 고향 합천에서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종합상황실 운영에 모든 행정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5년 반부패·청렴 선포식 개최
합천군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종합청렴도 향상과 공직사회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공직문화 쇄신 대책을 수립하고 그 첫걸음으로 반부패·청렴 선포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번 쇄신 대책은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정투자사업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및 처분 요구와 관련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공직자의 주요 비위행위와 처벌 사례 공유, 청렴 결의문 낭독 및 선언, 청렴서약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호텔 사건으로 인해 군민들께서 갖고 계신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분골쇄신하여 군정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소속 공직자의 비위 발생 시 사안의 경중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침체된 지역경기 조기회복 위해 상반기 79% 투입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 침체된 지역경기를 조기 회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동안 79%의 신속집행 대상액을 투입한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행정안전부 및 합천군의 재정 신속집행 추진에 동참해 경제성장 둔화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신속집행은 2025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공단의 재료비와 자산취득비 총액 2억 3877만원 중 79%인 1억 8926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내 경제 회복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비 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와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 접속도로 개선공사 협약체결
합천군과 한국도로공사 함양합천건설사업단은 2025년 1월 20일 함양-울산 고속도로에 신설될 합천호 나들목(IC)의 접속도로 개선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합천호IC 연결도로가 농도307호선에 접속되는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연결도로는 도로위계상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로 인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 과정에서 합천군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의미 있는 예산 절감 성과를 이뤘다.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르면 지자체가 IC 연결로를 요구하는 경우 총사업비의 50%를 분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당초 총사업비 128억원 중 64억원을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합천군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분담 비율 조정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고, 그 결과 지자체 분담 비율을 30%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합천군의 실제 분담금은 약 38억원으로 줄어들었으며 약26억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에 이르기까지 합천군은 접속도로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 9월부터 합천군은 한국도로공사 실무진과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경상남도와 함께 합천호IC 접속도로의 연결위치를 논의하였다. 2023년 3월에는 합천호IC 이설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하여 5개월에 걸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2023년 8월 합천호IC 접속도로 개선요청을 한국도로공사에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며 2024년 4월에는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나들목 연결도로 개선 건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행정 활동을 이어갔다.
협약에 따라 기존 연결도로는 농도307호선에서 지방도1089호선 양리삼거리까지 연결되며 총길이는 480m에서 625m가 추가된 1105m이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 간의 업무 및 사업비 분담에 관한 사항, 그리고 본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함양~울산고속도로의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합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1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이며 무료 개방 대상은 합천읍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6개소이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합천읍 공영주차장(합천리 668-19, 68면), 합천왕후시장 주차장(합천리 473-1, 68면), 삼가면 공영주차장(일부리 878-1, 88면), 농협군지부 앞 공영주차장(합천리 672-3, 14면), 합천약국 사거리 공영주차장(합천리 673-5, 18면), 합천터미널 앞 공영주차장(합천리 397-4, 26면)이며 총 282면 규모이다.
◆대림오토카워시 대표 손영준의 자녀,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
합천군 대림오토카워시 손영준 대표의 자녀 손다원·손주원 남매가 고향사랑기부금 333만원을 기탁했다.
손다원·손주원 남매는 아버지의 합천 취업 30주년과 손주원 씨의 2025년 3월 입대를 기념하며 숫자 3에 의미를 두고 333만 원을 기탁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손남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합천군도 더 많은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문전력 시․청각장애인 가족에 설 명절 맞이 “떡국떡” 전달
㈜용문전력(대표 이점용)은 20일 ㈜용문전력 직원 부인회 김점순 회장과 이정만 사장이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별관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시·청각장애인단체에 가래떡(2.5kg) 146봉을 전달했다.
전달된 가래떡은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합천군지회와 경남농아인협회 합천군지회를 통해 설 명절 전에 회원 각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김점순 회장은 “감기가 유행하는 요즘,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시·청각장애인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뜻깊은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미인더스 이재호 대표, 덕곡면에 1000만원 성금기탁
덕곡면 본곡 출신인 이재호 (주)한미인더스 대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덕곡면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호 대표는 대구에서 건축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20년에도 고향에 겨울이불(252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합천댐 하류 수해 피해가구에 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기탁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덕곡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화는 민선 8기 후반부를 맞아 합천군의 새로운 변화를 다짐하고 군민 생활의 질을 더욱 높여 합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군민들과의 진솔한 소통의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읍면에서 약 1700명의 군민과 만났으며 주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경청하며 관련 부서장이 즉석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대안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농로 확포장공사, 용배수로 정비공사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민원과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 등 서면건의 282건, 현장건의 364건 등 총 646여건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건의됐다.
이번 군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분야별로 분류하고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필요성과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통해 군정발전의 추진력을 얻고자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보다 나은 합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설맞이 합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합천군은 1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합천군청 제2청사 입구(합천우체국 옆)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을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에는 ‘水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합천유통(주)’가 참여해 농특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시중가보다 10~25%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영호진미 쌀을 비롯해 잡곡, 버섯, 과일류는 물론 양파라면, 양파즙, 토마토즙과 같은 가공식품, 작약미인, 올루 춘란화장품 세트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윤미영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군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 농산물 애용 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합천군,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 불편 최소화
합천군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합천군은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등 7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설 연휴 기간인 1월25일부터 30일까지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11개 반)을 운영한다.
종합대책의 중점 추진 분야는 교통종합대책, 각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민생 경제 안정 대책, 군민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체계 확립,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군민 위문, 공직기강 확립 총 7개 분야로,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및 귀향객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승객에게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천에서 서울 및 부산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1월24일부터 2월1일까지 각각 11회, 14회 임시 증편 운행한다. 서울 노선의 경우 1월26일부터 30일까지 추가 예비 차량 7대를 확보해 매진 시 추가 운행할 계획이며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운행을 위한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재해‧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전 가스·전기시설을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제 소독 및 예찰·홍보를 강화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산불방지 경계 태세를 강화한다.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상거래 질서 위반, 개인 서비스 요금, 농축수산물 부정 유통, 원산지 표시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군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LPG 판매업소 윤번제를 통해 명절 연휴 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명절 전 가로등·보안등을 일제히 점검한다. 상수도 사용량 급증 시 급수 중단에 대비해 급수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관리 대책을 수립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명절 연휴 간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진료기관 1개소, 문 여는 병·의원 17개소 및 약국 16개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 발생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합천군 보건소는 1월29일과 30일 양일간 비상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국가보훈대상자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 활동을 진행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패방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풍요로운 설 명절에 내 고향 합천에서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종합상황실 운영에 모든 행정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5년 반부패·청렴 선포식 개최
합천군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종합청렴도 향상과 공직사회 비위행위 근절을 위한 공직문화 쇄신 대책을 수립하고 그 첫걸음으로 반부패·청렴 선포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번 쇄신 대책은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정투자사업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및 처분 요구와 관련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공직자의 주요 비위행위와 처벌 사례 공유, 청렴 결의문 낭독 및 선언, 청렴서약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호텔 사건으로 인해 군민들께서 갖고 계신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분골쇄신하여 군정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소속 공직자의 비위 발생 시 사안의 경중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침체된 지역경기 조기회복 위해 상반기 79% 투입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 침체된 지역경기를 조기 회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동안 79%의 신속집행 대상액을 투입한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행정안전부 및 합천군의 재정 신속집행 추진에 동참해 경제성장 둔화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신속집행은 2025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공단의 재료비와 자산취득비 총액 2억 3877만원 중 79%인 1억 8926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내 경제 회복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비 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와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 접속도로 개선공사 협약체결
합천군과 한국도로공사 함양합천건설사업단은 2025년 1월 20일 함양-울산 고속도로에 신설될 합천호 나들목(IC)의 접속도로 개선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합천호IC 연결도로가 농도307호선에 접속되는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연결도로는 도로위계상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로 인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협약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 과정에서 합천군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의미 있는 예산 절감 성과를 이뤘다.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르면 지자체가 IC 연결로를 요구하는 경우 총사업비의 50%를 분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당초 총사업비 128억원 중 64억원을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합천군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분담 비율 조정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고, 그 결과 지자체 분담 비율을 30%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합천군의 실제 분담금은 약 38억원으로 줄어들었으며 약26억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에 이르기까지 합천군은 접속도로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 9월부터 합천군은 한국도로공사 실무진과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경상남도와 함께 합천호IC 접속도로의 연결위치를 논의하였다. 2023년 3월에는 합천호IC 이설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하여 5개월에 걸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2023년 8월 합천호IC 접속도로 개선요청을 한국도로공사에 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며 2024년 4월에는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나들목 연결도로 개선 건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행정 활동을 이어갔다.
협약에 따라 기존 연결도로는 농도307호선에서 지방도1089호선 양리삼거리까지 연결되며 총길이는 480m에서 625m가 추가된 1105m이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 간의 업무 및 사업비 분담에 관한 사항, 그리고 본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함양~울산고속도로의 교통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합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 연휴 동안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1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이며 무료 개방 대상은 합천읍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6개소이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합천읍 공영주차장(합천리 668-19, 68면), 합천왕후시장 주차장(합천리 473-1, 68면), 삼가면 공영주차장(일부리 878-1, 88면), 농협군지부 앞 공영주차장(합천리 672-3, 14면), 합천약국 사거리 공영주차장(합천리 673-5, 18면), 합천터미널 앞 공영주차장(합천리 397-4, 26면)이며 총 282면 규모이다.
◆대림오토카워시 대표 손영준의 자녀,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
합천군 대림오토카워시 손영준 대표의 자녀 손다원·손주원 남매가 고향사랑기부금 333만원을 기탁했다.
손다원·손주원 남매는 아버지의 합천 취업 30주년과 손주원 씨의 2025년 3월 입대를 기념하며 숫자 3에 의미를 두고 333만 원을 기탁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준 손남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합천군도 더 많은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문전력 시․청각장애인 가족에 설 명절 맞이 “떡국떡” 전달
㈜용문전력(대표 이점용)은 20일 ㈜용문전력 직원 부인회 김점순 회장과 이정만 사장이 합천군종합사회복지관 별관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시·청각장애인단체에 가래떡(2.5kg) 146봉을 전달했다.
전달된 가래떡은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합천군지회와 경남농아인협회 합천군지회를 통해 설 명절 전에 회원 각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김점순 회장은 “감기가 유행하는 요즘,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나눔이 시·청각장애인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뜻깊은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미인더스 이재호 대표, 덕곡면에 1000만원 성금기탁
덕곡면 본곡 출신인 이재호 (주)한미인더스 대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덕곡면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재호 대표는 대구에서 건축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2020년에도 고향에 겨울이불(252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합천댐 하류 수해 피해가구에 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기탁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덕곡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