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2024년 221억불 달성

경남 2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2024년 221억불 달성


12월 경남지역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27개월 연속 흑자기록을 이어갔다.

17일 창원세관이 발표한 2024년 연간 경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대비 10.6% 증가한 464억불, 수입은 6.3% 감소한 243억불로 무역수지는 221억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승용자동차(22.9%)와 선박(29.8%)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12.9%), 전기전자제품(△3.2%)은 감소했다.

수입은 철강재(11.5%)와 기계류(10.3%)는 증가한 반면 연료(△27.8%)는 감소했다.

2024년 12월 경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45억불, 수입은 10.2% 감소한 22억불, 무역수지는 2.7% 감소한 23억불로 2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0.3%), 철강제품(24.0%)은 증가했고 선박(△34.9%), 전기전자제품(△1.1%), 기계류(△1.0%)는 감소했다.

철강제품은 5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기계류는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선박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감소(△34.9%)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24년 월평균 선박 수출액(9.7억불)보다 높은 12.8억불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142.6%), EU(122.8%), 중국(34.2%), 동남아(29.8%)는 증가한 반면 중동(△35.4%), 미국(△6.9%), 일본(△2.0%)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 소비재(9.4%)와 자본재(6.4%)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18.2%)는 감소했다.

자본재 수입증가는 기계류 수입증가, 원자재 수입감소는 가스,석탄 등 연료수입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동남아(13.6%), 중국(4.8%)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호주(△70.7%), 미국(△39.5%), 중동(△32.1%), 일본(△15.7%), EU(△10.9%) 순으로 감소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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