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 홍콩 전시회서 K-뷰티 위상 알려

원주의료기기, 홍콩 전시회서 K-뷰티 위상 알려

700만 달러 상담 실적
231만 달러 계약 추진 실적 기록

홍콩 국제미용박람회 강원공동관.(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한종현, 이하 ‘테크노밸리’)는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원주시(시장 원강수)의 지원을 받아 지난 13~16일 3일간 홍콩 국제미용박람회(Cosmoprof Asia 2024)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다.

홍콩 Cosmoprof Asia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가스와 함께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손꼽히며, 테크노밸리는 2010년부터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관을 운영하며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도 내 10개 기업이 강원공동관으로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참가 기업 목록은 ㈜뉴퐁, ㈜메디코슨, ㈜메딕콘, ㈜에이치비오티메디칼, ㈜엠큐어, ㈜현대메디텍, ㈜휴레브, 대양의료기(주), 하호메디, ㈜더마솔루션 등으로 구성됐다.

강원공동관 참가 기업들은 전시장 메인홀 Hall 3E의 부스 위치와 전시 마케팅 지원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전시 기간 활발한 상담을 진행한 결과 349건, 700만 달러 상담 실적과 78건, 231만 달러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전 세계 47개국에서 25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 업체는 총 425개사가 참가해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한종현 원장은 “국내의 우수한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를 반영해 국제전시회 공동관 조성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