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가치동행 일자리’로 새 출발

서울시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가치동행 일자리’로 새 출발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10년차를 맞는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사업 ‘보람일자리’를 ‘가치동행일자리’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시는 다음 달 2일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 참여자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중장년 세대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6000여명 규모 보람일자리 사업을 수행 중이다.

행사에서는 내년도 신규 브랜드인 ‘가치동행일자리’를 소개한다. 지난 2015년 442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 참여 규모가 5902명까지 확대됐다. 규모는 늘어나고 있으나, 활동 내용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한 인지도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는 단순 노무 위주의 공공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고착화된 이미지를 벗고, 사업의 확장된 이미지를 담기 위해 새 브랜드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내년에는 ‘가치동행 일자리’라는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게 참여자 개인과 수혜자에게 더 다가가고 공공 서비스 질의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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