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들의 행복과 가치 향상을 위해 도시의 디자인을 바꾸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품격있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4차 시민행복부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부산을 바꾸는 빅 디자인(Big Desig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는 ▲행복한 시민 ▲매력적인 도시 ▲함께 만드는 미래를 목표로, 총 8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사업비 61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도시비우기 사업 본격 추진, 도시품격 저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품격있는 부산 거리 디자인 조성, 글로벌 야간관광 명소화 추진,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시민 관점 사회문제 해결, 모두에게 열린 디자인 스페이스 조성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빅 디자인(Big Design)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이 '공적 공간에서 최고로 대접받는 도시'로 거듭나 행복한 시민, 매력적인 도시, 함께 만드는 미래로 글로벌 허브 도시의 면모를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