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SK나이츠 프로농구단, 우호협력 약속

강원 고성군-SK나이츠 프로농구단, 우호협력 약속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SK나이츠 프로농구단(단장 오경식·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1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우호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과 SK나이츠 프로농구단(단장 오경식·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1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우호협력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박귀태 부군수를 비롯해 김창권 NH농협 고성군지부장 등 지역사회 기관·단체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아동‧청소년‧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지원,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기부활동 추진, 체육‧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및 고성군 체육 시설물 이용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고성군과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1승당 200㎏의 고성 오대미 쌀을 적립한 후 시즌 종료시 적립된 쌀을 고성군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쓸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구단인 SK나이츠 프로농구단과 우호 협력 교류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다양한 인적‧물적 협력으로 상호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큰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9월 경기 안산시와의 자매결연에 이어 10월 국제교류발전협회, 전남 장흥군과의 우호 협력 교류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달 12월에는 인천 계양구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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