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재미 다 잡았다”…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인기’

“전통과 재미 다 잡았다”…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인기’

올해 무료 개방 후 4만8천여명 찾아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 군위읍에 위치한 역사문화재현테마공원 ‘사라온이야기마을’이 무료 개방 이후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6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직영으로 무료 개방한 이후 4만8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은 옛 군위 관아 터에 2015년 개장했으며, 조선시대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 관람객들은 전통한복을 입고 적라촌과 적라청을 돌아다니며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의병 체험이 가능한 ‘장사진 붉은 요새’와 주말마다 열리는 다양한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라온이야기마을의 인기 비결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있다. 전통놀이부터 만들기 체험, 간식 만들기까지 실속 있는 체험들이 무료로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혼례와 버스킹 공연 등 새로운 볼거리도 추가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라온이야기마을을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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