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늦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이날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가량 뚝 떨어졌다. 특히 경기북동부 일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추위는 계속돼 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부 중부 내륙은 0도 내외까지 곤두박질치겠다. 기상청은 "갑자기 추워진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확철 농작물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