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평창군 대관령면서 착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평창군 대관령면서 착공

2026년 12월 준공 목표…연간 4만명 방문 예상

심재국 평창군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 착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28일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26번지 일원에서 교육연수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 사업은 2020년 부지 선정을 시작으로 약 12만3000㎡의 부지에 건축 총면적은 1만9000㎡의 규모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한다.

심평원 교육연수원은 준공 이후 해발 700미터 청정고원 지역인 대관령면에서 주변 관광시설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깨끗한 자연에서의 충분한 휴식을 통해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 교육연수원이 건립되면 직원 60여 명이 상주하게 되며 연간 4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심평원 연수원이 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명성에 이어, 평창군의 브랜드 가치는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보고 관련 정책 연구가 활발해진다면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은 연수원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처리 및 진입도록 확포장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수원 이용자가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리조트 및 관광시설에 대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심평원 교육연수원 착공은 평창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해 주신 결과"라면서 "연수원 건립이 준공식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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