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물든 매헌시민의숲…야외예식장서 음악회 개최

가을로 물든 매헌시민의숲…야외예식장서 음악회 개최

매헌시민의숲 야외예식장. 서울시

서울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야외예식장에서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가을축제 ‘Fall in love with forest’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매헌시민의숲 야외예식장에서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축제 장소인 매헌시민의숲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1992년 조성됐다. 다소 노후화했던 야외예식장 블록포장 시설은 지난 7월 정비사업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정원방식으로 바뀌었다.

2일에는 대금, 플루트, 재즈피아노 앙상블과 노래 공연, 마술 공연, 클래식 콘서트가 펼쳐진다. 3일에는 전통악기 해금 공연과 함께 마술쇼, 재즈·아카펠라 그룹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 나만의 캐리커쳐 그리기도 마련된다.

매헌시민의숲 가을축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단풍이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매헌시민의숲에서 다양한 음악과 함께 휴식과 힐링의 추억을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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