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기관 측은 5일 5차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열어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설립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10일 오전 11시부터 목포대 도림캠퍼스에서, 오후 3시부터는 순천대 산학협력관 1층 파루홀에서 양 대학 교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용역 추진경과 설명과 설립방식, 공모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용역기관은 특히 순천대의 설명회 참여가 공모 참여를 의미하는 바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학 설명회 중 설립방식에 관한 의견을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검토해 12일 최종 설립방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한 곳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동‧서부에 2개의 대학병원을 총 1000~1200병상 규모로 동시에 설립하는 1안과, 한 곳에 의과대학과 800~10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모두 설립하는 2안을 두고 검토 중이다. 두가지 안 모두 미선정 지역 대학에는 의과대학에 준하는 규모의 첨단의과학연구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