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 최종발표 12일로 연기

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 최종발표 12일로 연기

10일 목포대·순천대서 교직원·학생 대상 용역 추진 경과 설명·공모 관련 의견 수렴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지난달 29일 전남도청 기자실을 찾아 설립방식 기본안을 공개했다. 전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정부 추천 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설립방식 최종 발표를 당초 5일에서 1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용역기관 측은  5일 5차 설립방식선정위원회를 열어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설립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10일 오전 11시부터 목포대 도림캠퍼스에서, 오후 3시부터는 순천대 산학협력관 1층 파루홀에서 양 대학 교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용역 추진경과 설명과 설립방식, 공모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용역기관은 특히 순천대의 설명회 참여가 공모 참여를 의미하는 바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대학 설명회 중 설립방식에 관한 의견을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검토해 12일 최종 설립방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설립방식선정위원회는 한 곳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동‧서부에 2개의 대학병원을 총 1000~1200병상 규모로 동시에 설립하는 1안과, 한 곳에 의과대학과 800~10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모두 설립하는 2안을 두고 검토 중이다. 두가지 안 모두 미선정 지역 대학에는 의과대학에 준하는 규모의 첨단의과학연구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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