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길어지는 무더위로 물놀이장의 운영종료 시점을 이틀 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사호수공원, 풍산근린3호공원, 신평어린이공원, 위례순라공원·감일문화공원, 유니온파크 등 6곳의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이번 연장 기간에는 물놀이장 휴식시간을 줄여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40분 운영, 20분 휴식’에서 ‘45분 운영, 15분 휴식’ 체계로 운영방식을 변경했다.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 이용 희망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사전예약 시스템을 활용해 접수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최장기간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물놀이장 이용 종료시점을 이틀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연장 기간에도 철저한 수질과 시설관리로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