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시·도의원 8명이 이형섭 의정부시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병선 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권안나 현 의정부시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은 21일 오후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이형섭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주 치러치는 내부 경선과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선언문에서 "의정부지역 현안을 살피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줄 아는 정치인 이형섭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이길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는 이 예비후보"라며 "이번주 내부 경선과 4.10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지 선언에 감사하다"며 "최종 승리를 거둘 때까지 더욱 절박하고 절실하게 선거운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전·현직 시·도의원으로는 최병선 현 경기도의원, 권안나 현 의정부시의원, 윤석송 7대 경기도의원, 조흔구 2대 의정부시의회 의장, 허환 4대 의정부시의회 의장, 빈미선 6대 의정부시의회 의장, 안정자 5대 의정부시의원, 김일봉 7대 의정부시의원 등이다.
한편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정광재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함께 출마했던 이영세·김재연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받았다.
의정부시을 지역에 대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국민의힘 내부 경선은 이번 주말에 실시된다. 당원 20%와 일반시민 80%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후보가 본선에 진출한다. 경선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의정부= 사진⋅글 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