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11월 12일 ‘공드린주방의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공드린주방을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또, 실제 입주한 입주업체서 시식 행사와 각종 버스킹 공연등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의 ‘공드린주방’은 구리시의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공공형 공유주방으로 8평 규모의 배달형 주방이 18개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공동 냉장, 냉동창고 및 전처리실, 교육실, 휴게실 등이 완비되어 있다. 또 보증금과 월세 없이 월 약 30만원 정도의 관리비만 지불하면 해당 공간을 임차하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공드린주방의 날’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외식산업진흥원 김혁 원장은 “초기 사업자가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며 “공간 이외에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지속해서 교육과 컨설팅을 함께 하는 공간으로 본래 목적인 창업인큐베이팅으로 창업자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