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의 선택'… 양양남대천, 관광 명소 자리매김

'90만의 선택'… 양양남대천, 관광 명소 자리매김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재탄생한 '양양남대천'에 올해 90만명 이상이 다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의 부상을 입증했다.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에 따르면 최근 조사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관광객 90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그 중 40~60대 비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월부터 3월까지는 50만 2천 명, 남대천의 꽃과 나무가 번성하기 시작한 4월과 5월에는 나들이하러 온 방문객들로 각각 19만 8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 관광객 수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25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2021년도에는 227만 명, 2022년에는 25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한 생태환경 복원과 생태관광지 조성과 수변 산책로 및 휴게쉼터 조성 등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양 남대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양양남대천을 찾을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피로를 날릴 방법을 찾는다면 생태를 관찰하며 걷고 힐링할 수 있는 남대천 나들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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