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주거시설 운영에 증강현실 기술 도입 外 부영 [쿡경제]

롯데건설, 주거시설 운영에 증강현실 기술 도입 外 부영 [쿡경제]

롯데건설 관계자가 증강 현실(AR) 기반 가상 가동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롯데건설, 주거시설 운영에 AR 기술 도입

롯데건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주거시설 운영에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증강현실은 실제 환경에 가상의 사물과 환경을 덧입혀 마치 실존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그래픽 기술이다.

기존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시설 중 사우나는 이용 시 별도의 장비 가동이 필요하고 기계 조작이 어려운 탓에 운영 미숙으로 시설이 중지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롯데건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초 증강현실 기술을 스마트폰 앱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앱을 실행하면 화면에 증강된 형태의 기계실 패널과 사우나 시설 등이 뜨고 상세한 설명, 조작 방법이 표시되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내 사우나 시설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준공하는 반포 르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등 5개 단지에 추가로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C/S부문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설 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접 ‘사랑으로 부영’ 단지 전경

부영그룹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 회사 보유분 공급

부영그룹은 남양주 진접읍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 회사 보유분을 공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남양주 진접 ‘사랑으로 부영’은 지하 1층~지상 15층 총 22개동 108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용적률은 179%, 건폐율 16% 수준으로 통풍과 채광 확보에 신경썼다. 

진접 일대는 교육 인프라와 상권이 갖춰진 미니 도시다. 지구 내 도담유치원, 진접초등학교, 풍양중학교, 주곡중학교, 진접고등학교 등이 있고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현대병원, 롯데시네마 등이 있다.

또 동쪽으로는 철마산이 있고 서쪽에 한강 지류인 왕숙천이 흐르고 있다. 광릉수목원, 베어스타운, 밤섬유원지 등 휴양지도 인접해 있어 녹지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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