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8일 오후 10시께 강원 원주시 무실동 일대가 정전됐다.
이로 인해 무실동 부영아파트에서 신원미상의 A씨가 엘리베이터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무실동 일대 정전 사태로 인해 발생된 사고로 보고, 구급대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도 전기 개통구간을 분리하고 회선, 개폐기를 바꾸는 등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실동에 거주하는 하모(34)씨는 "동네 가로등은 켜졌지만 가정집엔 불이 안들어오고 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직 피해현장 복구 중이며, 복구를 마친 후 정확한 피해규모를 집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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