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담원, FPX에게 패배하며 4강 진출 실패

[MSC] 담원, FPX에게 패배하며 4강 진출 실패

[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담원 게이밍이 28일 종로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 ‘미드 시즌 컵(MSC)’ 그룹스테이지 A조 5경기에서 펀플러스 피닉스(FPX)에게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담원은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FPX는 탑 '칸' 김동하, 정글러 '티안' 가오텐량, 미드 '도인비' 김태상, 원거리 딜러 'Lwx' 린웨이샹, 서포터 '크리스피' 류칭쑹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 FPX는 탑에 3인 다이브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 FPX는 다시 한 번 탑에 기습하며 너구리 '제이스'을 성장을 억제했다. 담원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바텀에 4인 다이브를 설계했지만 Lwx '세나'만 잡는데 그치고 큰 이득을 취하지 못했다. 

담원은 오브젝트를 챙기며 힘을 모았다. 이어 탑에 4인 다이브를 성공시킨 담원은 칸 '카밀'을 잡아내는데 성공, 타워까지 파괴하며 초반 손해를 모두 만회했다.

FPX는 담원의 탑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너구리를 압박했다. 반면, 담원은 고스트 '아펠리오스'가 성장하기만을 기다렸다. 

경기 17분, 양 팀은 드래곤 앞마당에서 맞붙었다. 이때 FPX는 교전에서 대승, 드래곤 스틸까지 성공하며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기세를 탄 FPX는 칸을 사이드로 운영시키며 담원을 서서히 압박했다. 담원은 침착하게 버티며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경기 31분, 쇼메이커 '신드라'가 칸을 솔로킬 내자 담원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담원은 칸이 없는 틈을 타 '바론'을 차지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FPX는 만만치 않았다. FPX는 본진에서 침착하게 담원의 맹공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FPX는 후퇴하는 담원을 추격하며 귀환을 저지하는 동시에 도인비를 담원의 본진으로 순간이동 시켜 넥서스를 노렸다. 뒤늦게 담원은 분전하며 수성했지만 FPX를 더이상 막을 수 없었다. 경기 36분, FPX는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은 '갈리오'로 활약한 도인비가 차지했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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