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분전한 담원, TES 상대로 아쉽게 패배

[MSC] 분전한 담원, TES 상대로 아쉽게 패배

[종로=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담원 게이밍이 28일 종로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 ‘미드 시즌 컵(MSC)’ 그룹스테이지 A조 2경기에서 탑 e스포츠(TES)를 상대로 아쉽게 패배했다.    

담원은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TES는 탑 '369' 바이자하오, 정글 '카사' 흥하오쉬안, 미드 '나이트' 줘딩, 원거리 딜러 '재키러브' 유웬보, 서포터 '츄츄' 장밍이 출전했다.  

경기 2분, 캐년 '니달리'가 FPX의 바텀에 날카롭게 기습을 성공시키며 담원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TES는 탑 기습을 통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쇼메이커 '사일러스'의 빠른 합류로 선방했다. 

경기 7분, TES는 담원의 바텀에 다이브를 시도했다. 담원은 침착하게 대처했지만 결국 TES에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하체 주도권을 가져간 TES는 담원의 바텀 2차 타워까지 밀고 들어갔다. 다행히 너구리 '아트록스'의 바텀 합류로 TES의 기세를 저지한 담원은 반격을 준비했다. 

경기 18분,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담원은 과감하게 TES의 미드로 진격했다. 하지만 TES는 담원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 넘기면서 교전에서 오히려 대승, 역으로 이득을 취했다.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양 팀은 드래곤 앞마당에서 맞붙었다. 쇼메이커 '사일러스'의 활약으로 담원이 교전에서 승리하기 직전, 나이트 '르블랑'의 활약으로 TES는 트리플킬 따내며 위기를 침착하게 넘겼다.

팽팽하던 경기는 30분에 TES 측으로 기울졌다. 재키러브 '바루스'를 잡아낸 담원은 '바론' 사냥을 시작했다. 하지만 369 '오른'과 나이트는 담원을 견제하며 시간을 끌었고 그 사이 부활한 재키러브의 합류로 TES가 바론 스틸에 성공,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TES는 담원의 억제기를 하나하나 파괴하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담원은 본진 안에서 결사항전으로 수성했지만 TES를 더이상 막을 수 없었다. TES는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2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은 나이트가 차지했다.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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