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이 칠서·함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칠서·함안일반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함안군 내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비용의 80%이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주의 지원조건은 기숙사 이용근로자가 입사 5년 미만 근로자이며 기숙사 이용근로자의 20%이상은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가 포함돼야 한다.
해당 사업은 4월 1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관심있는 사업주는 칠서·함안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함안군, 주요공원 잠정 폐쇄
경남 함안군이 입곡군립공원과 악양생태공원 탐방시설을 30일부터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이는 봄철 벚꽃 개화기를 맞아 입곡군립공원과 악양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타지역 방문객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 따른 조치다.
군은 입곡군립공원과 악양생태공원의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관계공무원 및 기간제근로자를 배치해 방문객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타 지역 방문객이 많은 대표적 휴양지인 여항산 등산로와 둘레길도 폐쇄조치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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