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세계백화점 스파랜드 여탕 탈의실 '깜짝 화재'…대피 소동

부산 신세계백화점 스파랜드 여탕 탈의실 '깜짝 화재'…대피 소동

17일 오후 1시30분께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스파랜드 여성 탈의실 라커룸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벽면을 약간 태운 뒤 5분 만에 진화됐으나, 손님 2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과정에서 1명이 무릎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 나자 직원이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하고 119에 신고, 벽면이 그슬리는 이외 별다른 피해가 없어 1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에 그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컨트롤 박스에서 연소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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