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남편, 외교관에서 SK임원으로 합류…시아버지도 외교관 출신

박선영 남편, 외교관에서 SK임원으로 합류…시아버지도 외교관 출신

박선영 남편, 외교관에서 SK임원으로 합류…시아버지도 외교관 출신

탤런트 박선영의 남편 김일범이 외교부를 떠나 SK그룹 임원직에 합류한다.

20일 SK에 따르면 김일범 외교부 북미2과장이 SK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위원회 소속 임원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김 과장은 SK에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전략을 담당할 전망이다.

김 과장은 지난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전형)를 통해 외교부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통역을 맡은 바 있는 인물이다.

박선영 김일범 부부는 지난 2010년 7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박선영은 남편의 직업이 외교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선영 남편 김일범의 아버지이자 박선영의 시아버지지는 김세택으로 주 싱가포르와 멘마크 대사,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 과장의 이직과 함께 이 부부의 만남도 재조명 받고 있다. 

박선영은 지난해 2월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 출연해 첫 만남부터 연애 시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선영은 28세 인생 첫 소개팅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박선영은 소개팅 이후 예정된 소개팅을 모두 취소했다. 

박선영은 당시 “남편이 처음에는 뉴욕에서 근무하다가 이라크 전쟁이 났을 때 이라크로 갔었다가 지금은 워싱턴에 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고 있다”고 결혼 생활을 전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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