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가 오는 6월 13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황현희 소속사 측은 8일 "황현희가 다음 달 10일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8주차로,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광고회사 재직 중인 재원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황현희와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정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성호 김대범이, 축가는 더네임이 부른다. 주례는 황현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맡는다.
황현희는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 PD의 소비자고발’ ‘멘붕스쿨’ 코너로 이름을 알렸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