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관문인 안강네거리가 시원하게 뚫릴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10여년만에 안강네거리 입구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 미 확장 구간이 10여년만에 확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첫 삽을 떴지만 토지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행정당국의 지속적인 해결노력으로 지난 6월 지주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추석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왕복 3차선 도로가 4차선 도로로 확충돼 교통흐름이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도가 확장됨에 따라 인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안강터미널~안강여고 간 중앙로 확장사업을 내년말까지 완료해 통행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