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홈런 4개를 터트리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승리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다저스는 13승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9승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의 몫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2사 1,3루 상황 브랜든 벨트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다저스가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작 피더슨, 애드리안 곤살레스, 안드레 이디어가 연달어 홈런포을 쏘아 올리며 다저스는 4점을 추가했다.
이어 3회말 지미 롤린스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만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진 1사 3루 상황, 다저스는 밴 슬라이크의 희생 뜬공으로 6-2를 만들었다.
4회초 샌프란시스코가 2점을 만회했지만 곧바로 다저스가 1점을 추가하며 7-3으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