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2015년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클럽이 가장 많다.
8일 국민일보 인터넷판 ‘[단독] “또 벗었네” 질펀한 강남클럽 상의 탈의 영상 논란, 아이 엄마가 벗더니…’ 보도에 따르면 서울 홍익대학교 부근과 강남역 상권의 ‘클럽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강남의 클럽들을 중심으로 ‘상의 탈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어 논란이다.
‘불금’(불타는금요일?금요일은 밤새도록 논다는 신조어) 이튿날인 8일 오전 페이스북에는 “OOO 또 벗었네”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1분 분량의 이 동영상에서 한 여성은 수백명의 관객들이 보는 가운데 무대 위 봉을 잡고 춤을 추기 시작한다. 열기가 무르익을 즈음, 여성은 갑자기 상의와 브레지어를 한 벌씩 탈의한다. 이 동영상은 올라온 지 5시간 만에 15만여명이 조회했다.
대부분 남성인 이 클럽 입장객들의 시선은 여성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여성 역시 흥에 겨워 춤을 이어나간다.
네티즌들은 “충격 넘어 경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저런 것 안 잡아가고 뭐하나” “매직봉(마법봉)이다. 저 봉에서 여성들이 옷을 벗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지난번엔 아이 엄마가 벗더니”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외국의 한 네티즌은 “역시 한국의 클럽이 질펀하다”며 “토끼탈 코스프레 하는 남성들뿐인 일본 롯본기 클럽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