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숲속도서관이 14일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한 강동숲속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면적 4984㎡ 규모의 중대형 구립도서관이다. 통창으로 된 도서관 유리창 너머로 숲 전망이 펼쳐진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 1층에는 유아·어린이 자료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 영어 자료실, 3층에는 청소년 자료실과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돼 있다.


강동숲속도서관은 단순히 독서 공간을 넘어 과학기술 기반의 체험형 미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학 특화 도서관'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도서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교육 전문기관 'LG디스커버리랩'과 협약을 맺고 큐브형 모듈 로봇을 활용한 '큐블렛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양한 로봇 구동 원리를 놀이처럼 익힐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