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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필요자금 4억, 월 60만원 저축부담, 세테크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이 답
[쿠키 경제] 노후생활을 위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 삼성증권은 "2인 최저생활비를 기준으로 25년 뒤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의 필요한 보장자금 규모는 4억원 수준"이라며 공적연금과 퇴직연금의 도움을 받는다는 가정하에 월 60만원을 노후대비용으로 저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월 60만원을 노후대비만을 위해 저축에 투자할 수 있는 가계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바로 생활비와 자녀교육비 때문이다. 실제로 국민 65%가 생활비와 자녀교육비로 인해 노후준비를 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월 10~40만원 가량의 소액을 투자상품으로 돌려 연금을 증가시키는 것이 해결책이 되었다. 이에 각광받는 것이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상품들이다.
선택에 앞서 자신의 나이와 자산규모에 적당한 각 개인 연금보험 상품의 비교를 통해 나에게 알맞는 은퇴설계법을 찾아봐야 한다.
일반 연금보험은 손해 없이 안전하게 연금액을 늘려야 하는 중장년층에게 적금 같은 은행권 저축상품들보다 훨씬 유리한 재테크다. 장점은 복리이자와 예금자보호, 또 공시이율 상품으로 수익률 손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매우 안정적인 상품이라는 것. 소득공제의 혜택은 없지만 10년이 지나면 비과세 세제혜택을 받아 연금 수령시 세금을 내지 않으며 중도해약 하더라도 불이익이 없다.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으로 직장인 세테크에 강점이 있다. 연금보험 중 근로자에게 소득공제가 되는 유일한 상품이다. 연금저축보험은 소득공제 연 400만원씩, 최대 48만원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고 유배당상품으로 통상적으로 총 납입보험료의 약 5% 정도를 배당 받을 수 있다. 예금자보호 기능도 존재한다. 공시이율을 따르는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처럼 손해를 입을 확률이 없고 복리이자가 가능하기에 적금같은 은행 저축상품들보다 높은 수익이 가능하다.
변액연금보험은 장기투자로 고수익을 노리는 젊은층과 직장인에게 유리하다. 채권과 주식에 투자한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는 보험 상품으로 일반 연금보험보다 더 높은 연금수령액을 기대해 볼 수 있다.주식시장이 불안할 때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존재한다. 변액연금보험 상품은 수익율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연금으로 수령 시 원금의 100%~300%까지 보증하는 상품이 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텝업 보장을 통해 계약자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예: 120%, 150%, 180%, 200% 등)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 개시 시점에 해당 금액을 최저 보증해준다.
연금보험 비교전문 포털(http://www.finaceinsu.com)의 시광석 총괄팀장은 “연금보험은 개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노후대비와 재테크를 모두 성공 할 수 있으며, 가입을 생각하시는 소비자 분들은 운용회사, 사업비, 수수료, 재정구조 등을 잘 알고 경제동향에 따른 빠른 대처가 가능한 자산관리사의 보험리모델링을 꼭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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