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스포츠] 기성용(24·스완지 시티) 축구화에 새겨진 이니셜을 놓고 인터넷이 달아올랐다.
기성용은 26일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2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축구대표팀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기성용은 ‘HJ SY 24’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나와 눈길을 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Y’는 기성용의 이니셜이며 ‘24’는 소속팀 스완지 시티에서 기성용이 달고 있는 등번호다.
문제는 ‘HJ’다. 일부 네티즌들은 ‘HJ’를 배우 한혜진 이니셜로 보고 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해 말 증권사 소식지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기성용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 직후 출연한 SBS ‘힐링캠프’에서 “이런 여자만 있다면 당장 결혼하고 싶다”며 이상형으로 한혜진을 지목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혜진은 가수 나얼과 9년 넘게 열애하다 지난해 12월 결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