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할리우드 여배우 앤 해서웨이(29)가 연인 아담 셜먼(31)과 비밀리에 웨딩마치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매거진 '피플'과 다수의 매체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국내에 잘 알려진 앤 해서웨이가 그의 연인인 디자이너 겸 배우 아담 셜먼과 캘리포니아 빅 서 지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연인 아담과 뉴욕 브룩클린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앤 해서웨이의 손에 약혼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약혼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앤 해서웨이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전 애인 라파엘로 폴리에리와 지난해 2008년 5년여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라파엘로 폴리에리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수백만 달러의 투자 음모에 가담한 죄로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앤 해서웨이는 그해 11월 아담 셜먼과 교제를 시작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지난 2월 영국 연예주간지 헬로우(Hello)와의 인터뷰를 통해 "셜먼과 올해가 아닌 내년 쯤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