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스포츠] 2012년 런던올림픽 수영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마린보이’ 박태환(이하 23세)이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와의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태환은 22일 방송된 SBS스페셜 ‘승부사 박태환’ 편에서 과거 불거진 선예와의 열애설에 대해 “소식을 듣고 선예와 예은(원더걸스 멤버)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물었다”며 “선예와 예은을 만나 깔깔대며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선예와 예은을 따라 교회에 다녔다. 늘 세 명이서 어울렸다”며 “(선예와의 스캔들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태환과 선예는 2008년 1월 열애설로 곤욕을 치렀다. 인터넷에서는 두 사람의 교제 정황에 대한 목격담이 쏟아졌고 언론 보도까지 나왔으나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박태환은 같은해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박태환은 오는 28일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