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터넷 카페에서 ‘주인과 노예’라는 역할극을 하면서 ‘노예’ 역할의 여중생에게 음란물을 찍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도내 모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중생 이모(16)양. 지난 5월 말께 휴대전화를 이용해 모 인터넷 사이트 친목카페에서 활동을 하던 이 양은 ‘주인과 노예’라는 역할극을 알게 됐다. 이 역할극은 노예 역할을 맡은 이가 ‘주인’의 요구사항을 모두 따라야 하는 일종의 게임으로 호기심에 이를 시작한 이 양은 곧 놀이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주인’ 역할을 맡은 이모(30)씨가 휴대전화 영상화면을 통해 이 양에게 성적인 동영상을 찍도록 강요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이양이 이씨의 강요에 의해 찍은 음란물은 무려 61개. 심지어 이씨는 동영상 촬영을 거부하는 이양에게 동영상을 인터넷 상에 유포시키겠다며 협박까지 했지만 이 같은 이씨의 범행은 경찰이 여중생이 협박을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수사를 진행,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24일 이씨를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새전북신문 최성우 기자 dayroom01@sjbnews.com
도내 모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중생 이모(16)양. 지난 5월 말께 휴대전화를 이용해 모 인터넷 사이트 친목카페에서 활동을 하던 이 양은 ‘주인과 노예’라는 역할극을 알게 됐다. 이 역할극은 노예 역할을 맡은 이가 ‘주인’의 요구사항을 모두 따라야 하는 일종의 게임으로 호기심에 이를 시작한 이 양은 곧 놀이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주인’ 역할을 맡은 이모(30)씨가 휴대전화 영상화면을 통해 이 양에게 성적인 동영상을 찍도록 강요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이양이 이씨의 강요에 의해 찍은 음란물은 무려 61개. 심지어 이씨는 동영상 촬영을 거부하는 이양에게 동영상을 인터넷 상에 유포시키겠다며 협박까지 했지만 이 같은 이씨의 범행은 경찰이 여중생이 협박을 받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수사를 진행,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24일 이씨를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새전북신문 최성우 기자 dayroom01@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