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구하라 루머, 같은 여자로 마음 아프다”

카라 박규리 “구하라 루머, 같은 여자로 마음 아프다”



[쿠키 연예]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인터넷 루머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박규리가 “팀의 멤버가 여자로 치명적인 루머에 휩싸여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규리는 1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어떤 네티즌이 하라가 남자친구랑 펜션을 갔었다는 주제로 사진을 올렸다”며 “그거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 사진을 올리려고 처음 마음 먹었을 때에는 그저 그 사진이 가져올 파장에 기대와 흥분이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규리는 “정말 남자친구인건지, 정말 단둘이 갔었는지, 정말 본인이 사실을 말하고 있는건지 아닌지도 확신은 가지 않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는 사진이니까 올리셨을 것”이라며 “그런데 분명 그런 사진에도 진실은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하라는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론적으로 하나만 말씀드린다. 분명 많은 사람들끼리 어울려서 간 곳”이라며 “전화로 확인도 할 수 있었을만큼 이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 때의 모든 사진들은 옛날에 다 지웠었는데 이번에 올라온 사진은 그 전에 누군가가 퍼간 사진 중 하나였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믿고 있는 혹은 의심하고 있는 이번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박규리는 “‘굳이 네가 이렇게 나설 필요가 있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에게는 ‘전 당연히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말씀드릴 것”이라며 “여자에겐 특히나 상처가 되는 얘기다. 게다가 하라는 아직 19살이다. 이런 추측성 루머로 쏟아져 들어오는 비난의 화살을 다 견뎌낼 수 있을 만큼의 나이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 그냥 이걸 얘기하고 싶었다. 하라를 믿어달라”며 “늘 우리를 믿어달라. 하라가 우는 걸 보면서 멤버로,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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