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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찾은 이재명… “강원도에 평화특별자치도 설치”

지역 균형 발전 및 ‘미래 먹거리’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준동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소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최기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강원도에서 평화와 그린 산업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 균형 발전을 넘어 미래 산업 육성을 통한 강원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15일 홍천생명건강과학관에서 “강원도 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특성에 맞는 경제 활성화를 해야 한다”며 “방치해서도 안 되고, 소외해서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매타버스 첫 일정으로 홍천을 선택한 이 후보는 우선 이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홍천은 성남시장을 할 때 자매결연을 했던 도시”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원도에서 다시 (매타버스를) 시작하게 됐다. 설렌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강원도가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강원도가 특별한 희생을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강원도가 접경 지역이어서 많은 피해를 봤다. 국가 전체의 안보를 끌어올리기 위해 어딘가는 기여 해야 한다. 강원도가 그것 때문에 저개발 상태로 방치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이 강원도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기창 기자

아울러 ‘국가 균형 발전’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 “국가 균형 발전은 한 때 시혜적인 정책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수도권 폭발과 지방 소멸이라는 문제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국가 핵심 의제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는 현재 에너지 전환, 탈탄소, 디지털 전환, 팬데믹, 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강원도에 좋은 기회”라고 표현했다.

그는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로 ‘그린 산업’을 꼽았다. 이 후보는 “강원도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그린 산업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후 “강원도가 가진 관광 레저자원을 잘 활용해야 한다. 바이오‧에너지 산업 등을 통해서도 강원도에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홍천=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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