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MZ세대에게 ‘호떡론’ 내놓은 이유는?

元 “호떡, 자르는 사람과 선택하는 사람 나누자”
쿠키뉴스·대학알리·대학언론인네트워크 주관 화상토론회 개최

쿠키뉴스와 대학알리·대학언론인네트워크 주관 ‘2022 대선 후보들과 MZ세대, 청년 정책을 이야기하다’ 화상토론회에서 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K-요정’ 유튜브 캡처

[쿠키뉴스] 최은희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청년 문제를 비롯해 세대·지역 갈등을 해결할 방안으로 ‘호떡론’을 제시했다. 이해관계가 발생했을 시, 호떡을 자르는 사람과 선택하는 사람을 나누면 공정을 지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 후보는 쿠키뉴스와 대학알리·대학언론인네트워크 주관 ‘2022 대선 후보들과 MZ세대, 청년 정책을 이야기하다’ 화상토론회에서 ‘청년세대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지금 갈등이 심각하다. 지속되는 우리 사회에서 어떤 통합 메시지 가지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갈등이 이해관계나 불이익 때문에 발생한다고 답했다. 갈등 해결을 위한 방식으로 공정한 조정 원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이해관계 조정 원칙을 ‘호떡론’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호떡을 반으로 쪼개 먹어야 할 때 갈등이 생긴다. 이를 조정하려면 한 쪽에게 호떡을 반으로 자를 수 있는 권한을 주면 된다”며 “다른 한 쪽에는 어느 쪽을 선택할지에 대한 권한을 주면 된다. 자르는 사람은 크기를 선택할 수 있고, 가져가는 사람은 결정권이 있으니 서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도권을 가진 집단은 다른 집단에게 결과에 대한 선택권을 줘야 한다. 공정성을 기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적용해야 한다”며 “처음에는 상대방을 오해하겠지만, 서로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여지를 넓혀야 한다. 시간을 갖고 끈질기게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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