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남] 역도 꿈나무, 숨겨놓았던 재능을 들어올린다

[고성=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역도종목경기를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남부경남] 역도 꿈나무, 숨겨놓았던 재능을 들어올린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통해 익힌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개최지인 거제시를 중심으로 일부 종목을 분산해 고성군에서는 역도종목과 양궁종목 경기가 열린다.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역도종목 경기는 경남 초·중 학생 150여 명이 참가하며 경남역도연맹(회장 이동율)과 고성군역도연맹(회장 문성복)이 공동 주관한다.

초등부는 남·여 5체급, 중등부는 남·여 8체급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친다.

백두현 군수는 “어린 선수들이 대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겠다”며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는 축제의 고장에서 대회에 참가한 학생 선수들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 ‘거제의 걷기 좋은 길’ 가이드북 제작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언택트 관광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걷기여행을 활성화 하고 거제시의 아름다운 걷기 길에 대한 종합적이고 일원화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거제의 걷기 좋은 길’ 가이드북을 제작해서 배포한다.

[남부경남] 역도 꿈나무, 숨겨놓았던 재능을 들어올린다

가이드북에서는 남파랑길 거제구간 13개 노선 및 연계된 거제섬앤섬길의 코스, 숙소, 맛집, 교통정보, 주변 명소 등 걷기여행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아냈으며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번역판 제작도 동시 추진됐다.
 
또한 정보나열식의 딱딱한 백과사전식 책자에서 벗어나 에세이 형태의 새로운 가이드북으로의 시도가 돋보이는데, 진우석 여행전문작가의 밀도 높은 현장 취재와 현장감 있는 사진, 유려한 글 솜씨가 더해져 거제 걷기여행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정보 획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해당 가이드북을 구조라항에 소재한 거제섬앤섬길‧남파랑길 여행자센터 및 관광안내소(3개소), 주요 숙박업소 등에 배포해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며 “관외 거주 관광객이 홍보 리플릿이 필요한 경우에는 거제시 공식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우편으로도 받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섬앤섬길과 남파랑길 거제 대표구간을 걷고 스탬프를 찍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는 오는 12월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의 구체적인 정보는 해당 가이드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211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개회

통영시의회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제211회 통영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사와 2021년도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부경남] 역도 꿈나무, 숨겨놓았던 재능을 들어올린다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올해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대상을 총 24개소(기획총무위원회 소관 10개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14개소)로 정하고 10월 22일부터 27일 기간동안 통영 마리나비즈센터 건립사업,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사업 등을 비롯한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전병일 의원을 비롯한 전 의원이 대우조선해양 매각 철회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대우조선해양의 불공정한 매각결정으로 죽림 신도시에 거주하는 대우조선 노동자의 생존권과 대우조선물량의 낙수효과를 바라보고 있는 통영 중소 조선업체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임을 인식하고 거제시, 통영시, 경상남도 나아가 우리나라 국내 조선산업 동반 몰락의 단초를 제공하는 매각결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21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등 주요현안 안건 등 심사한 뒤,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에 대해 심사결과 보고를 듣고 심의·의결하여 공식적인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육군 제117·118여단, 해양안전·해안경계 협력 강화 협의

통영해양경찰서는 15일 육군 제39사단 제117·118여단장과 해양 안전 및 해안경계 관련 업무 협력 체제 강화를 위한 협조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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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9사단 117·118여단장은 통영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연안해역 해양사고(실종자 수색 등) 대응 지원 및 야간 미식별 선박(사람) 식별 협력, 상호 상황전파 체계 구축을 통한 정보제공 등 통합방위와 연안해역 안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통영해양경찰서장은 “통합방위 작전세력 간 지속적인 협조회의를 통한 협력체제 강화로,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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