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착수…4분기 결과 나올 것”

사진=AFP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화이자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본격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이어 백신 부스터샷(booster shot·면역 효과의 연장·강화를 위한 추가접종)도 착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이자는 2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화이자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이달 환자들을 대상으로 2·3상 시험에 착수했다며, 4분기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판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FDA의 승인을 받은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와 국내에서 승인 받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있다. 하지만 이들 제폼은 정맥주사제이기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접근성이 높아지고, 중증이 아니면 집에서도 복용만으로 치료가 가능하기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게임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개발하는 해외 제약사는 MSD(머크), 로슈, 화이자, 시오노기(일본 제약사) 등이다. 국내에는 대웅제약, 부광약품, 신풍제약 등이 있다. 

한편 화이자는 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3상 임상시험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현재까지 나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회차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지나고 부스터샷을 맞으면 2회차만 접종한 경우와 비교해 델타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농도가 5배(젊은 층) 또는 11배(노인층) 이상 높았다”고 전했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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