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문화재단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5월말 조성이 완료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미술작품 조성과 주민 참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아트프리즘’장회준대표를 중심으로 한 35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인제 전통시장에서 쌈지공원에 이르는 인제로 188번길, 목공예 갤러리와 박인환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박인환거리 일원에 총 6개의 공공 조형물이 설치됐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목마 그리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공공미술프로그램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작업 중인 작품을 관람한 인제의 한 주민은 “인제를 찾는 분들께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인제의 명소가 될 것 같다”며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아이들이랑 가서 봐야겠네요” 등 새롭게 설치되는 조형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장회준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역량 향상과 더불어 공공미술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인제읍 일대가 봄과 함께 문화로 기지개를 켜는 출발점이 되어 지역 예술인들이 서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화합하고 일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과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인제군, 인제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