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광진구 자양동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동부권역 채용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가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주관 서울시50플러스재단)를 개최한다. 지난 22일 중부권역 50플러스캠퍼스를 시작으로 동부·북부·서부에서 9월까지 순차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권역별 개최를 통해 더 많은 중장년이 생활권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 등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로 현장 면접, 채용설명회, 1:1 취업 컨설팅, 채용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채용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2000여명의 중장년을 채용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동부(26일), 북부(9월 9~10일), 서부(9월 18일)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열린 동부권역 채용박람회에는 신한라이프케어(주), 국경없는의사회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AI 기반 채용 지원프로그램(역량진단검사, 디지털기기 체험)과 중장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체력및 건강 측정)를 제공하는 헬스케어존, 중장년 유망 직종 및 자격증 관련 취업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지역사회와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채용 플랫폼”이라며, “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생활권 채용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수요에 맞는 일자리 연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