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레미콘공장서 탱크 청소 중 3명 의식 불명

순천 레미콘공장서 탱크 청소 중 3명 의식 불명

전남 순천 지역의 한 레미콘공장에서 간이탱크 내부 청소 작업자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전남 순천 지역의 한 레미콘공장에서 간이탱크 내부 청소 작업자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29분쯤 순천시 서면 순천일반산업단지 내 A 레미콘 공장에서 지상 간이탱크 청소 작업자 3명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오후 1시 39분쯤 탱크 내부에서 작업자 3명을 발견, 탱크를 해체하는 방식으로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오후 3시 16분쯤 남성 1명(60대)을 처음으로 구조했고, 3시 36분쯤 2번째(50대), 3시 42분쯤 3번째(50대) 작업자를 차례로 구조했다.

구조자 3명 중 첫 번째 구조자는 호흡과 맥박이 있는 상태였으나, 나머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해당 레미콘공장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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