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오 시장은 이날 2시 공습경보가 울리면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을 청취한 후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한다.
이어 주민 대피 상황과 차량 이동 통제 현황을 영상으로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힐 예정이다.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15분) △경계경보 발령(5분)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