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춘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실행전략 수립에 나섰다.
김관영 도지사는 18일 도청에서 ‘국정과제 분석·대응 보고회’를 주재하고,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전북 핵심사업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북지역 핵심과제들이 다수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성과를 공유하고, 도정 전반에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후속대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전북 핵심과제는 새 정부 국정과제로 ▲새만금 글로벌 메가샌드박스, 새만금 SOC 확충과 RE100 산업단지 조성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권한 강화 ▲농생명·K-푸드 산업 육성 ▲광역교통·물류망 확충 ▲AI·바이오·방산 등 첨단산업·미래성장동력 확보 ▲공공의료·복지 인프라 강화 ▲재난안전·사회적 포용 등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이들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정치권과 전략적 공조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정과제 방향에 맞는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정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국정과제에 전북지역 핵심사업 반영은 도와 지역 정치권이 수개월 전방위 설득과 협의를 거쳐 얻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핵심사업들이 현 정부 임기에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후속조치 또한 지역 정치권과 함께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